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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8일째 집에서 금주 중에 있다. 밖에서도 술을 안 마시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사는 게 힘든 것보다는 혼자 있다는 외로움이 더 큰 것 같다. 2012년 4월 국제결혼을 하고 그다음 해에 신부가 입국해서 함께 살다 함께 산지는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다. 그 2년도 좋게는 보내지 않았으니 말이다. 항상 돈을 벌어 베트남에 보내야 한다는 것이 아내의 얘기였고 그 당시 난 많은 부채에 상환해야 하는 돈도 상당했다. 그래서 베트남에 보내 줄 여유가 없으니 나이 어린 아내는 회사에 나가야 한다는 말을 했고 국내에 살던 자신의 고모집에서 살고 일을 할 때가 상당히 많았고 몇 년 후 아예 고모집으로 갔고 지금은 법원 판결로 이혼을 한 상태이다. 거의 별거나 마찬가지였고 혼자 사는 기간도 꽤 길어졌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즐겨 드셨던 우렁 강된장 돌아가셨던 어머니가 즐겨 드셨던 우렁 강된장 사진을 보면 어머니가 생각이 난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입이 참 짧으셨다. 삼겹살과 쇠고기도 잘 안드셨고 해산물만 조금 좋아 하셨다. 그 당시 어머니들이 다 그랬겠지만 말이다. 어머니가 많이 안 좋아지면서 필자가 주로 요리를 하는날도 많았고 어머니 취향대로 드시고 싶은 것을 많이 해 드리려고 노력했고 그중에 하나가 우렁 강된장이다. 주재료 : 우렁, 표고버섯, 청량고추, 애호박조금, 양파 양념 : 집된장, 고추장, 쌈장등 집된장과 고추장 쌈장의 조화 우리집은 우렁강된장 양념으로 집된장과 고추장, 쌈장을 함께 넣는다. 항상 어머니가 가르쳐 주는 대로 요리를 했기 때문에 어머니 입맛에 길들여져 있다. 된장찌게를 끓을때도 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설 명절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설 명절이 다가온다. 필자는 삼형제이다. 작년 설때는 어머니와 둘이 설명절에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설 음식이라봐야 별 다른 것이 없다. 꼬치전과 동태전이 전부이다. 집에 손님도 거의 없기 때문에 필자는 음식을 많이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남아도 냉동실에 보관을 하면 좋은데 너무 오래 냉동실에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지금도 냉동실에 보면 먹지 않고 얼려 있는 음식들이 상당히 많다. 꼬치전의 재료 : 게맛살, 쪽파, 김밥햄, 새송이버섯등 별다를게 없는 꼬치전 꼬치전의 재료는 별 다를게 없다. 쪽파, 게맛살, 새송이버섯, 김밥햄등 4등분 해서 꼬치에 꽂는다. 매년 제사 나 명절때는..
2023년 1월 2일 2022년 12월 30일까지 술을 마시고 2023년 1월 1일부터는 금주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작년도 필자에게 있어서는 다사다난 했던 해이기도 하다. 제일 첫번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것이 아닌가 싶다. 폐섬유화로 2년 정도 투병 생활을 하시고 2022년 8월 중순 코로나 확진 되시고 나서 한달 후 돌아가셨으니 아마도 코로나 확진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 동생 집에서 함께 살면서 어머니 간병을 했고 돌아가시고 나서도 두달은 함께 살고 있다 12월 중순 쯤 살던 곳으로 돌아가 혼자 살고 있는 상태이다. 동생과 같이 있으면서 술도 참 많이 마셨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한두달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신것 같다. 11월 16일 건강검진을 받고 간경화 와 고지혈증 ..
금주를 시작하려고 한다. 한달 보통 술을 마시는날이 더 많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도 술을 많이 마셨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술을 더 많이 마신것 같다. 여러가지 힘들다고 술을 마셨는데 11월16일 건강검진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간경화 초기라고 한다. 아버지가 술에 의한 간경화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금주를 해야 한다. 십년전에 필자 또한 술로 인해 죽었을텐데 다행히 지금까지 살고 있고 술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술도 술이지만 가족력도 있고 아버지 형제들 또한 술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좀더 주의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술을 엄청 마시고 생활을 했는데 지금은 술을 마셔도 취기가 가시지 않고 하루 종일 가고 때로는 다음날까지 갈때도 있다. 혼자 있을때도 술을 많이 마실때도 있었고 어머니와 같이..
어머니가 돌아가신지도 벌써 40일이 지났다. 폐섬유화로 꽤 오래 고생을 하셨고 8월 중순 코로나 확진을 받으시고 퇴원을 한 후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하시고 8월말쯤 형집으로 가셨다가 다시 동생집에서 한달 반인가 함께 살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아직도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은 동생집에서 함께 살고 있고 조만간 다시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혼자 살면서도 우울증을 겪지 않고 잘 살아갈지 걱정도된다. 항상 집에 가면 영정 사진에 웃는 모습이 떠오르고 그 모습들 때문에 더 힘든건 아닌지 모르겠다. 3형제 중 둘째인 필자와 꽤 오래도록 살았고 어머니가 날 모시고 살았다고 봐야 하나 2020년 6월 폐섬유화 진단을 받으시기 전에도 항상 기침을 자주 하시고 병원도 자주 다니셨는데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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