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부살이인생이다. 53살이라는 나이를 먹을 동안 내 명의로 집도 없고 전세도 없고 연로하신 어머니집에 얹혀살고 있다. 어렸을때부터 집과 결혼과 애들에 대한 관심도 없었다. 태어나서 군대를 제대하고 23살까지 돌아가신 아버지의 폭언과 부부쌈움등 나도 나중에 결혼을 하면 똑 같아 결혼도 않고 집도 없이 술로 살다 죽을 것을 지금까지 살고 있는중이다. 늦으막에 자의반 타의반 국제결혼을 했고 지금은 각자 알아서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별거 생활을 하고 있고 그 결혼 또한 연로한 어머니의 성화로 하게 되었지만 국제결혼이 그렇듯 돈이 전부인 그들에게 내게 필요한건 돈 벌어다 주는 기계처럼 대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살았고 그것이 반복되다 보니 현재는 별거를 하고 있는 중이다. 결혼 하기전부터 살고 있는 집이였고 그후 따로 분가를 해서 5년 정도를 살다 2020년 11월 합가를 했다.
분가를 할때는 전세집을 얻을 돈이 없어 어머니 친구분의 지하방에 무료로 5년 정도를 살았고 분가를 해서 살았다지만 그 당시에는 거의 매일 술로 지세웠다. 그 당시에는 국제결혼한 베트남 여자와 가끔 함께 살았지만 돈 벌로 간다고 나가서 지금은 거의 연락도 없고 명절이나 어머니에게 왜 돈을 보내는지 모르겠지만 1년 딱 2번 어머니 통장으로 돈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나중에라도 합칠일도 없고 내년 체류 연장을 할때는 이혼을 하려고 생각중이다. 현재는 연로하신 어머니의 폐섬유화로 간병 아닌 간병을 하고 있는 중이다. 2020년 11월부터 함께 살고 있고 꾸준하게 병원 진료 상담등을 함께 다니고 있다. 그리고 음식을 잘 드시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할것이 많고 요리 또한 그 일부이지만 가끔 하고 있고 매일은 하지 않는다. 회사에 출근해서 종일 일하고 집에 오면 몸이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에 술로 대신할때가 많고 짜증도 늘어나고 있다. 회사에 있을때는 그러면 안되는데 생각을 하다 막상 집에오면 그렇지 못하다. 형제는 있지만 같이 살고 있지 않고 가까운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다 지만 휴일 일하느라 피곤한지 오지도 않고 어머니의 간병은 내 차지가 되고 있다.
'사는이야기 >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방 정밀점검 지적사항 보수 (0) | 2022.06.09 |
---|---|
아파트 지하집수정 오뚜기볼 교체 (0) | 2022.06.08 |
아파트 시설관리 (0) | 2022.06.07 |
쏘렌토 R 경유 주유 (0) | 2022.06.03 |
오랜만에 버스로 출근길 (0) | 2022.06.02 |
흥미로운콘텐츠